해솔 박정숙 객원기자 수필집 출판기념회.
[구정소식지 무룡산]
제6기 해솔 박정숙 객원기자
수필집《 뜸 》출판기념회~~!!
현암 김 두 회 기자 취재기
여름 달밤
제1부 <뜸> 43 Page 수록
어둠이 느티나무 그늘처럼 마을을 덮었어도
마을은 활짝 핀 나팔꽃잎처럼 밝다
육남매 건사하느라 느슨해진 어머니
오롯이 내 차지가 되었다
어머니 손잡고 달빛 밟으며 큰집으로 마실 간다
드라마 한 편 보고나면 가자고 재촉하는 어머니
집으로 가는길
어머니 걸음 느려서 좋은
엄마 손잡고 어리광부리며
달빛 속을 걷던 그때처럼
오래오래 걷고 싶은 달밤
달빛이 소리 없이 등을 토닥여 준다
제2부 뻐꾸기 울때. 제3부 반려식물. 제4부 청송에서.
총 42 편의 수필로 춭간 되였다
박정숙님의 따뜻한 정감과 소박한 체취가 적나라하게 표현된 문장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자신의 삶의 과정이 잘 묘사된 수필집 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