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꿈과 현실 같은" 樂 " ]
**< 너무도 소중한 꿈 이기에....... >**
초가을 밤의 꿈이여 다시한번..... ( 10월 4일 )
오늘따라 16명의 한량이사정(射亭)에 등정 하였다
모처럼 9순의 편사(便射)를 하기로 하고 제각기 활과 궁시를 준비 하고 선사조 가 사대에 도열하여 " 정관배례"의
의식 후 오늘의 편사가 시작 되였다
하늘은 높고 가끔 뭉개 구름이 피여 나는 전형 적인 초가을 날씨 였다.
첫번째 관중을 알리는 신호음과 고전 아줌마의 붉은색 기발이 원을 그리며 편사는 이여 졌으며 편사는 17시가 좀
지나 송조가 3 발이 앞서며 오늘의 편사놀이 는 끝났다.
오늘의 9순 경기는 무척 힘들었 으며 온몸에 피로감 이 엄습해 오며 약간의 현기증이 스치고 지나 갔다.
나는 활터에서 일직 하산하여 평소 자주찻는 "유황 사우나"를 찻어 섭씨80도의 찜질방과 열탕의 뜨거운 물속에서
오늘의 쌓인 피로를 풀으며 세월의 흐름과 활쏘기 40년을 명상 하며 거울 앞에선 자신의 노쇠한 모습을 .......
노즈향 짙은 "로셴"을 주름진 얼굴과 목 덜미에 좀 바르고 말끔히 가신 상쾌한 기분으로 집을 찻었다.
********************************************************************
저녘상을 물리고 커피를 집사람과 함께 비우고 서제에 들어와 "울산 활이야기" 블로그에 들려 오늘의 방문자 42명 을 확인하고 "潤香"님 댓글에 답신을 남기고....... 20시가 좀 지난 무렵에 가장 가까운 쪽에 꼬처 있는 단편집 들 중에서 Y 대학 M교수의 "X X 論"을 뽑아 침대에 비스틈이 누어 책장을 넘겼다.
몇 페이지를 읽다가... 어느 사이에 깜박 잠이 들은 모양 이였다.
23시가 좀 넘어 과일즙을 가저온 집 사람이 내곁에 와서 잘터면 소등하고 취침 하라며 탁자위에 과즙과 간식을 놓고 안방으로 건너 갔다.
나는 잠옷으로 바꾸어 입고 과즙에 목을 축이고 읽든 "고독을 이기는 방법"에 대한 글을 읽으며 깊어 가는 초 가을 밤을 보내며 ...........
낮에 편사를 하며 활을 무리 하게 습사 하여서 인지? 그대로 깊은 잠에 빠진 모양 이였다.
아름다운 한폭의 풍경화 처럼..........
감미로운 황홀한 [夢중樂] !!! "꿈"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렵니다.
갈대 숲이 미풍에 나부끼며 초가을의 풍요로움과 들국화 하느적 이는 들녘을 쟈스민 "로즈향"내음 풍기며 추억의
여인 손을 꽉 잡은채 우리는 곱비 풀린 야생마(野生馬) 처럼 그리 높지 않은 양쪽의 봉우리 사이 길를 따스한 서로의 체온을 온몸에 만끽 하며 얼마쯤의 격랑의 시간이 지나고 확트인 황금 물결 처럼 광활한 분지에................ ?
윤택한 초 가을의 풍요로음 과 붉게 물드러 가는 가을 단풍의 열기처럼 서로의 다스한 체온(體溫)을 느끼며 그녀의 폭은한 향취 속으로 오묘 하게 깊슥이 파고만 들었다.
낙엽과 갈대의 숲속에는 어느듯 새벽 이슬 처럼 배여 나는 그녀의 메끄로운 향유와 같은 물방을이 계곡 사이로 숨여드는 옥수의 웅덩이 에세 서로의 갈증을 한목음 목을 축이고 바람에 흔들려 촛불이 녹아 흐르는 것 처럼 뒤범벅이된 입술과 입술은 서로의 깊숙한 몸속에 파고 드는 순간 한 생명체의 황홀하고 오묘한 인생의 얄궂은 철학 속에서 뒤엉킨 몸을 추수리며 엣날의 추억속으로 빠저 들고 순간 M교수의 성애론(性愛論)을 연상 하며 장미빛 꿈속에서 이제는 세계지도는 고사 하고 작은 무인도 그림 조차 꿈속에서 어렵게 어렵게 침상 위에 그려 본다.
10월 4일 깊은 밤 아름다운 꿈속에서 옛날의 추억과 "애"와 "증"이 교차 하는 이 세상 어데 인가....에...?
지난 날의 락상(樂想)을 꿈속에서 나마 만끽해 볼수있는 꿈같은 일들 이기에 지금(只今)도 가슴깊이 추구(追求) 본다.
지난 날의 한폭의 아름다운 "사랑의 풍경화"를............ !!!
*****************************************************************************
다시 아름다운 꿈을 추구 코저 잠을 께속 청해 보지만........
어느듯 동창(東窓)이 붉게 밝아 오며 조금 열린 창문 사이로 찬 아침 공기가 숨여들고 아침 기상을 알리는 헨드폰의 알람이 고요한 적막을 가르며 두 서너번 인가 울려 펴진다.
평소 처럼 아침 운동 시간 이기에 초가을 선선한 새벽 공기에 심호흡을 하며 경비실의 조용한 눈 인사를 뒤로 한체
가벼운 마음으로 화홰농장을 지나 황금 물결 처럼 고개숙인 농로 사이을 지날 무렵에는 열분 아침 안개가 동이트는 아침 햇살에 영롱이며 한걸음 한걸음 마다 지난 밤의 아름다 웠든 행복감 과 아직 가시지 않은 그녀의 짙은 향취와
줄거웠든 꿈속 에서의 환상들을 되색이 면서 [ 오!! 꿈이여 다시 한번 .......... ]
울산 지방에는 요즘 몹씨 가물이 계속되여 가을 채소의 성장이 둔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나는 아침 운동 3km 지점에 농장 한쏙 채소밭에 "물주기"를 근 일주일 이상 하고 있다.
동천강 에서 물초롱 10 초롱 정도를 배추와 무밭에 물을 살포 하고 아침 운동을 대신 해오고 있다.
웬지.. 오늘 아침 채소 물주기 일은 온몸에 활기찬 느낌을 받으며 다른 날에 비해 힘이 들지 않는다.
너무도 기분 좋은 아침 이기에............
오늘밤도.... 꿈속의 락(樂)을 추구(追求)해 본다.
[ 성(性)의 자유(自由)는 이제는 음란이나 퇴폐같은 애매 모호한 말이나 수구적 봉건윤리에 의한
모럴 테럴즘 으로는 막을수없는 이 시대(時代)의 당당한 화두(話頭)가 되여 가고 있다. ]
< 性愛論 : 馬光洙 > 머리말중에서
戊子年 十月 九日 [ 玄 巖 ]
' 나 의 방 > 단상문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추려 본 10가지 효행(孝行) (0) | 2009.01.30 |
---|---|
2008년 이여.... 아듀 동지법회 (0) | 2008.12.27 |
나의취미 활쏘기 (0) | 2008.10.08 |
[스크랩] 낙엽은 지는데 최백호 (0) | 2008.05.01 |
[스크랩] 참으로 아름다운 인연하나 사랑하나 되게하소서 (0) | 2008.05.01 |